연예계 대표 ‘공식커플’인 배우 김주혁, 김지수가 열애 6년 만에 끝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방영된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함께 출연해 극중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6년간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로 잘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솔비가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이번 주 가수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솔비는 함께 출연한 낸시랭에게 “정확한 직업이 뭐냐. 인형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정확한 직업도 모르겠는데 자꾸 방송에 나와 이상하다”라며 거침없는 말을 이어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이 지나친 것 같다” “예의 없다”며 논란을 제기했다.
MBC 최현정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서울 방배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서울 과학고 및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국내 대형 로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의 부인 이정화 씨가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씨는 지난 5일 저녁(한국시각 6일 새벽) 미국의 한 병원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홍만이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드림 11 슈퍼 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미노와맨을 상대로 패배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으면서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엔 최홍만은 상대인 미노와맨의 신장이 자신과 40cm 이상 차이가 나 1분 안에 경기가 끝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2라운드 초반 미노와맨에게 발목꺾기로 패했다.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국감에서 유례없는 행동으로 관심을 끌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감 때 상임위원장은 사회에 치중하고 질의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추 위원장이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30분간 설전을 벌였던 것. 이날 추 위원장은 “최근 임 장관의 발언은 상당히 문제가 있으며 반노동적”이라고 공격했고 임 장관은 “후진적 노사 관행에 반박한 것일 뿐”이라고 맞받았다.
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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