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지혜 | ||
아이돌 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유수영)가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의 결혼설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설과 관련해 슈 측은 곧 정확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임효성은 교제 사실은 인정하지만 결혼과 관련된 것은 아직 밝히기 힘들다고 전했다.
탤런트 박재훈이 케이블 방송 녹화 중 자신의 부인과 실제로 부부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박재훈은 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 촬영 중 아내가 거칠게 자신의 아침잠을 깨우자 휴대폰을 집어 던지며 욕을 하는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박재훈은 잠시 욱해서 그런 것이라며 아내와 제작진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뉴욕에서 열린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하며 그랑프리 대회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 1위를 했던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나 실수했지만,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 사진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연아 김태촌 박재훈 최원영 이만의 슈 | ||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친자소송에 휘말리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시민권자인 진 아무개 씨(56)의 외동딸 진은정 씨(35)가 이 장관을 상대로 친자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서울 가정법원은 진 씨가 이 장관의 친자임을 확인한다는 판결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 장관은 진 씨 측이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친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계백 장군 역에 발탁된 탤런트 최원영이 주간 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던 최원영은 “계백 역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덕여왕>에서 계백은 백제 진영으로 염탐을 간 김유신(엄태웅)과 만나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한다.
정리=황태준 인턴기자 herewego21@hanmail.net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