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청와대에서 9일 전격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특검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10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SBS>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오는 9일 실시하기로 확정됐으며, 대면 조사 장소는 비서실이 있는 청와대 위민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조사엔 각 수사팀을 이끌어온 특검보 2명과 소속 검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면조사를 공개할지와 조사결과를 공표하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박 대통령 조사를 마친 후에 필요하면 다시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박 대통령의 청와대 대면조사는 이번 특검 수사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