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 | ||
영화배우 하지원이 2009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내사랑 내곁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지원의 이번 수상은 앞서 열린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서 탈락되며 영화제 불공정 심사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
개그우먼 김미려가 개그프로 <사모님>에 출연할 당시 김기사로 함께 활동했던 동료 개그맨 김철민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미려 측은 “몇 년 전 힘들었던 시기에 서로 힘이 되는 사이였으며 한동안 미묘한 감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절친으로서 남매 같은 우정을 쌓고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미란이 다시 한 번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루며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장미란은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5kg급 이상 경기에 출전,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따는 데 그쳤지만 용상에서는 187kg 들어올려 세계신기록 달성하며 금메달을 땄고, 합계점수에서도 323kg으로 금메달을 따 4연패를 달성했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공성진 김미려 김정일 황혜영 하지원 장미란 | ||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골프장 인허가를 둘러싼 비리 사건으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검찰에 따르면 공성진 의원은 골프장 비리 의혹의 핵심인 스테이트월셔 공경식 회장은 물론 전동카트 업체 김 아무개 사장, 바이오 벤처업체 이 아무개 사장 등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90년대 인기 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당대 톱스타와 비밀 연애를 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황혜영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세기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투투 활동 당시 최고의 스타 가수가 대시를 해 와 아무도 모르게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혜영과 밀애를 한 톱스타가 누군지 밝혀내느라 혈안이 된 상태다.
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