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기능재활협회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재활을 표방하고 있는 피트니스센터가 증가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자가 의원 대신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피트니스 종사자들의 재활에 대한 기본지식 부족으로 인해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기능재활협회(KAFREHAB)는 올해 1월부터 피트니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재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N병원 원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재활 운동을 하다 상태가 악화돼 뒤늦게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김형근 대한기능재활협회 대표는 “우리 협회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학술지식으로 무장한 물리치료사들이 직접 근거중심 기반의 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단순히 방법적인 부분만을 반복 숙달해 적용하는 운동가에서 벗어나 직접 움직임 개선을 위한 기능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고객에게 설명 및 이해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움직임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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