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석 | ||
이번 주 가수부문 1위는 박상민이 차지했다. 박상민은 지난 7일 7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신부 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투병생활을 하던 장인어른을 간호하고 ‘짝퉁 박상민’ 사기 사건에 휘말려 결혼을 늦출 수밖에 없었던 박상민은 두 딸 아이와 아내 앞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그는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음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갑내기 스타 고소영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장동건이 배우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6일 팬 미팅에서 “오랫동안 친구로 곁에 있어준 고소영과 자연스레 평생을 함께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둘의 결혼식은 5월 2일에 열린다.
우종완이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쟁쟁한 스타들을 내 인생 최고의 절친으로 공개하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등의 절친 스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니홈피에는 고소영, 송혜교, 최지우, 한채영 등 유명배우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우종완은 So Basic, NIX 등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케이블 토크쇼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5일 현안에 대한 논평을 마치면서 “심은하의 남편보다는 대변인 지상욱으로 봐달라”고 전해 눈길을 끌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 대변인은 지난 2005년 10월 심은하와 결혼했다. 지 대변인이 6ㆍ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심은하가 선거운동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소나기>에서 강호동의 동생 ‘포동이’로 출연했던 김영대가 이번 주 급상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한 카라의 박규리는 아역 연기자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포동이’ 김영대를 찾았다. 이날 김영대는 아역시절 포동포동했던 외모와 달리 30㎏을 감량한 건장한 훈남의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나타나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리=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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