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작은영화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6일자로 개관 2주년을 맞이한 강화작은영화관이 관객수 15만6천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강화작은영화관은 지난 2015년 2월 개관해 주민들의 문화공간 1번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다. 수익면에 있어서도 작지만 실속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결산 결과 1억 2천7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강화작은영화관은 그동안 군민들의 문화공간이자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좌석 클리닝을 실시하고 휴가철 주말 심야상영 및 걷기왕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군민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작은영화관이 인근 대도시의 어느 영화관에도 뒤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안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화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을 연 제1호 영화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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