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은 2011년에 발족되어 2016년까지 금천구 내외 공연활동을 통한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해왔다. 특히 2016년도에는 금나래 행복가족 사생대회,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 새재미 마을 한마당(학교와 함께하는 시흥4동 마을축제) 등에서 금천구 지역주민들에 가족봉사단 난타 공연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도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은 다수의 공연을 포함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봉사단은 가족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기능적 특성들을 서로 보완하면서 가족들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한 단원들은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 공통분모들이 생겨 갈등이 적어지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등 우리 가족만의 문화가 생겨났다’고 하였다. 더불어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은 가족이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 외에도 금천구 내 지역봉사(음식나눔, 환경정화 등)를 하는 금나래 모두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 전종미은 “모두가족봉사단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연활동과 나눔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족관계 증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돌봄·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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