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치매 없는 동대문구’를 목표로 관내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돕기 위해 경로당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 동대문구 경로당 치매 전수조사 장면
동대문구는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4월 7일까지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
동대문구치매지원센터에서 관내 경로당 132개소를 직접 방문해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자와 인근 지역주민 등 약 1,300명을 대상으로 ‘9988 건강교실’을 열어 무료 치매검사와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치매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무료 정밀검진,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치매예방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장승희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치매 환자 돌봄, 가족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령화에 대비해 치매 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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