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가는 것이 귀찮아 기저귀에 ‘실례’를 하는 아이들을 화장실로 끌어들인 획기적인 제품이란 평가다. 이는 물에 젖으면 선명히 나타나는 30여 가지 동물그림 덕분. 아기용 변기 바닥에 깔아놓으면 이번엔 무슨 동물이 나타날까 궁금해하며 아이들이 화장실로 달려간다. 그 결과 화장실에서 일보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고.
뒷처리도 어렵지 않다. 화장지와 똑같이 변기에 흘려보내면 녹기 때문. 가격은 한 박스에 7백엔(약 7천원)으로 기저귀 값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