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총신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임용고사정보실은 2017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신출신 응시생 20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학과별 합격생 수는 역사교육과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유아교육과 9명, 영어교육과 1명이다. 합격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학과는 유아교육과다. 지난해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에 비해 3배의 성과를 기록했다. 역사교육과도 지난해 대비 3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학교의 의지가 만든 결과다. 총신대는 임용고사정보실을 두어 시험과 관련된 정보들을 발 빠르게 수집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도교수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학생 개별면담을 통해 시험준비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필요한 도서를 구입해 지원하는데도 아낌이 없다. 학생들이 요청하는 책과 자료가 있으면 100% 지원했다.
사범학부 각과와 협조해 특별강의 강사를 초빙하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했다. 총무시설관제팀과 교육복지팀은 특강과 스터디에 필요한 강의실과 시설물을, 기숙사는 임용시험 대상자들의 입사 및 2차 시험 합숙을 지원했다. 전산팀은 학생들의 인터넷강의 수강에 불편함이 없도록 성능이 우수한 컴퓨터를 제공했다.
임용고사정보실 정한호 교수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용시험 준비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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