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9일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개발사업자 및 건설사 등 부동산 개발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는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 현황과 민간참여 공동사업과 관련한 공모 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민간참여 공동사업 공모에 참여 의향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공모공고 전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내 중구 용유도 해변 일원을 대상지로 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 개발사업시행자로 공사가 사업시행자 지정이 된 상태로 이번 공모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작년 한차례 무산된 민간사업자 공모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자의 참여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조건으로 변경했다. 민간사업자의 재원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방식을 다각화 하는 등 관련 사항을 변경하여 오는 6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재공모를 통해 인천도시공사는 다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데 초점을 두고 민간 참여 공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매년 천만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영종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공연과 박물관, 전시관 및 쇼핑명소를 조성해 관광지 개발 아이템을 현실화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재공모 공고는 오는 13일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복합개발사업처 개발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