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내일 그대와’ 캡쳐
10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은 신민아(송마린)과 자신이 7년 전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임을 알았다.
이를 들은 조한철은 “애를 낳아.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두 사람이 같은 시간 다시 죽는다. 그때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다는거지. 너도 알잖아. 우리가 미래가 보고 와서 현재를 싹 바꿔도 안 되는게 사람 태어나고 죽는거”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재밌어요? 신나요? 표정이 참. 나 갑니다”라며 믿지 않으려 했다.
조한철은 “딱 한 번 죽을 운을 비켜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교통사고로 죽을 운명이라 도와주려 별짓을 다해봤는데 그 여자가 애를 낳았어. 지금까지 오손도손 잘 살고 있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제훈은 “뻥을 왜 그렇게 길게 쳐요? 자기 자신도 귀찮아하는 사람이 누굴 도와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한철은 “내 딸이었는데. 예전에 없던 생명, 그게 난 죽을 운을 바꾼거다 생각하는거야”라며 계속해서 같은 조언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