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성취감을 더해주는 메모지’로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이다. ‘슈릿토(SHURITTO)’는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적는 이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메모한 항목들을 하나하나 실천할 때마다 긁어서 없앨 수 있는 것이 특징. 뾰족한 펜이나 연필로 쓱쓱 긁으면 글씨가 마법처럼 사라진다. 비결은 특수지를 활용한 데 있다. 스케줄 확인이나 쇼핑 메모지로 좋으며, 동기부여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378엔(약 3900원). ★관련사이트: kamiterior.shop-pro.jp/?pid=108835574
심장박동 센서가 부착된 마우스가 출시됐다. PC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심박 수를 체크할 수 있다. 일하는 도중 심장 두근거림을 느낀다면, 마우스를 통해 간단히 컨디션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해 보인다. 또한 마우스로써의 기능도 뛰어난 편이다. 감도 높은 블루LED 센서를 장착해 유리테이블, 투명시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무선 두 종류로 출시. 클릭 수, 이동 거리 같은 마우스 사용 현황도 체크 가능하다. 가격은 4580엔(약 4만 7000원). ★관련사이트: direct.sanwa.co.jp/ItemPage/MA-HLS1
마치 침낭처럼 잠들 수 있는 소파다. 탈부착이 가능한 담요가 붙어 있어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안감 소재는 푹신푹신한 보아 인조털을 사용했으며, 양쪽에 지퍼를 달아 어느 쪽이든 쏙 들어갈 수 있게 편의성을 더했다. 아울러 등받이와 팔걸이는 각도 조절이 가능해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사이즈는 세미더블 침대와 비슷. 충전재가 고탄성 우레탄이라 침대 못지않은 안락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3만 2292엔(약 33만 원). ★관련사이트: bellemaison.jp/ep/s/?BELN_SHOP_KBN=100&C=90101
아기가 자는 동안 지켜볼 수 있는 카메라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감시카메라와 달리 장난감처럼 보이는 귀여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단순히 모니터링만 하는 게 아니다. 아기의 신체 움직임과 호흡수까지 측정하는 것. 발열, 기관지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미세한 관찰도 가능하며, 인식 징후가 보이면 부모에게 즉시 경고를 알린다. 한시도 눈을 못 떼는 육아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 색상은 빨강, 파랑, 노랑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29달러(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rayiot.org
노트북으로 오래 작업을 하다보면 어깨와 목이 결리기 마련이다. 어깨를 잔뜩 움츠린 자세는 목에 최고 27㎏의 무게가 가중돼 그만큼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타이니 타워(Tiny Tower)’는 앉은키에 맞게 높이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노트북 거치대다. 알루미늄 소재라 가볍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 간편하다. 맥과 윈도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 11인치부터 15인치까지 어떤 사이즈의 노트북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02달러(약 12만 원). ★관련사이트: tinytowerlaptopstand.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