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사진 | ||
때문에 9월11일에 미국행 비행기를 예약한 승객 중 날짜를 변경하길 원하는 승객에게는 무료로 예약일을 변경해 주고 있다”고 말한다.
브리티시 에어라인의 경우 최근 9월11일에 예정되어 있던 총 39대의 프랑크푸르트 및 런던발 미국행 항공기 중 12대를 취소했으며, 미국의 델타 에어라인도 매일 운항되던 뮌헨-애틀랜타 노선을 11일 하루 전면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루프트한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베를린발 뉴욕행 티켓을 왕복 4백94유로(약 58만원)의 획기적인 가격에 내놓았는데도 8월 말까지 절반도 예약이 차지 않았다. 만일 이렇게 예약률이 계속 저조할 경우에는 11일 당일 미국행 항공기 수를 부득이하게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