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독사진 세컷 | ||
우스꽝스럽지만 정감 있는 젤다의 모습이 담긴 카드는 지금 미국 내 2만 곳의 상점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며, 최근에는 유럽 및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다. 최고의 인기 품목인 카드 외에도 티셔츠, 다이어리, 달력, 포스터, 열쇠고리, 냉장고 자석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상품이 있으며, 최근에는 <젤다의 젠>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또 5천만달러(약 6백억원)에 달하는 상해 및 납치에 대한 보험에도 들어 있을 정도로 ‘귀한 몸’이다.
젤다의 주인이자 매니저인 캐롤 가드너는 “젤다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천진난만한 웃음을 선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한다. 하긴 비키니를 입거나 요염한 숙녀인 양 능청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