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슬기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로드걸 최슬기가 송가연의 폭로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일 최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송가연의 폭로를 겨냥했다.
이어 그는 “말도 안되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아프다. 한 사람의 희망이었다 꿈이었다 열정이었다 사랑이었다. 그리고 인생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오롯이 대한민국의 격투기 발전을 위해 힘썼던 이 부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로드 FC 정문홍 대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최슬기는 “나와 함께 했던 5년 그 시간이 모두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로드 FC 가족으로서 말도 안되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아프다. 노력과 열정 그리고 눈물을 나는 알고 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송가연은 남성잡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로드FC를 떠난 이유에 대해 “정문홍 대표의 성희롱 발언과 협박 등을 견딜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