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도둑의 침입을 당한 슈퍼모델 앨 맥퍼슨 (원안)의 대저택 | ||
그것도 삼엄한 경비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부촌 노팅힐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반면 일반인은 피해액을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 총 재산이 적어도 3천3백만달러(약 4백억원)로 추정돼 그 피해액 역시 상당할 거란 추측 때문이다.
하지만 피해액에 대해 런던시 경찰은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범인은 고사하고 아직 어떻게 최첨단 경비시스템을 뚫고 침입했는지조차 밝히지 못했다.
영화 <노팅힐>로 더욱 유명해진 런던의 부촌 노팅힐은 사실 요즘 잇따른 강도사건으로 술렁이고 있다. 노팅힐 주민이 입모아 “이제 집에 귀중품을 놔두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강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 앨 맥퍼슨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사를 고려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