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세계적인 명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명품창출 비전·전략을 공유하는 명품창출CEO포럼(한국표준협회 주관/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후원)이 1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명품창출CEO포럼은 2012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31차례 열렸으며 ㈜필룩스 노시청 회장,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인산가 김윤세 회장, ㈜LS 이학성 사장, 한국품질경영학회 이상복 회장, 한국품질명장협회 형형우 회장 등이 참석하여 명품창출의 경영·마케팅·브랜드전략 방향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노시청 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창출을 하려면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제품·기술·서비스의 변화를 파악해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AI(인공지능)과 제품을 결합하고 품질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광공업㈜의 명품창출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서광공업㈜는 1964년 4월 서광공작소로 설립돼 ‘최첨단 기술! 고품질 가치창출!’의 품질경영 정신으로 다수의 수도용 버터플라이밸브 KS 제정, 신제품(Nep, 산업부)·우수제품(조달청)·우수품질(국표원) 인증서 취득 등 표준·품질에 대해 기여하고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럼에서는 한성자동차㈜ 신동일 이사의 명품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어플리케이션 등 신기술을 활용한 CRM(고객관계관리)과 11년 연속 벤츠 판매왕의 세일즈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신동일 이사는 명품 세일즈 노하우의 핵심으로 ‘어떻게 팔까?(방법)’, ‘고객은 누구에게 살까?(고객관점)’, ‘고객을 어떻게 관리할까?(고객관리)’를 꼽으며 모든 것을 고객의 시선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퍼니스템, ㈜일심, ㈜아이둘, 티니호박이 명품창출CEO포럼 신규회원사 가입 심의를 통과했다. ㈜퍼니스템은 매트리스 제조회사로 품질을 인정받아 영국 사일런스나잇 그룹과 라이센스를 체결했으며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IoT와 침대를 결합한 스마트 베딩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명품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둘은 아이디어 제품 ‘모자탈부착식 선글라스’ 제작 및 벤처기업등록 회사로 경쟁 입찰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창철, 공군, 평택2함대에 공급하고 있다. 티니호박은 국내 최초 호박과자 디자인특허 등록을 한 업체로 호박과자 제품의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 입점, 일본 Tokujoy(일본관광 홍보 홈페이지)에 소개 등 국내외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2017년도 명품창출CEO포럼은 테마별 명품특강, 명품창출사례 공유, 회원사 현장포럼,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포럼 회원사의 명품창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참여형 인프라의 중심이 되어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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