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인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의 주요 테마인 ‘맛과 멋’에 맞춰 작년 말 인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인천 8미 9경`을 인천의 ‘맛’으로, 드라마‧영화 등 각종 촬영 로케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라마 시티 인천`을 인천의 ‘멋’으로 정해 서포터즈, 기자단 등 박람회 공식 홍보채널을 활용하는 등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 홍보관은 드라마시티를 테마로 꾸몄으며 참관객들이 인천 홍보관을 방문했을 때 마치 인천에 놀러온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인천시티투어 버스 모형을 만드는 등 홍보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포토존을 구성했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으로 등장해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동구 배다리헌책방골목, 송도 한옥마을, 청라 호수공원 등의 인천 촬영지를 대형 포토존으로 구성했으며 드라마 주인공들의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이밖에도 월미관광특구,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거리 등 유구한 역사적 관광자원이 가득한 중구,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지붕없는 박물관인 강화의 매력까지 함께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홍보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드라마 ‘도깨비’ 주인공 의상체험, 내 마음 속 ‘도깨비’에게 엽서쓰기, 3D 퍼즐 맞추기 등 참관객 중심의 이벤트를 박람회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타임 이벤트로는 ▲강화 명소 자석스티커 붙이기 1일 3회(10:30~11:00, 13:30~14:00, 15:30~16:00) ▲쉐도우 박스(종이공예) 만들기체험 1일 2회(11:00~12:00, 16:00~17:00) ▲전자룰렛 이벤트 1일 1회(14:00~15:00)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 참여를 통해 인천 고유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 목적지로써의 인천 매력도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관객과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규모 관광 박람회 및 행사에 참가해 인천의 무한한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