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선후배간 소통의 기회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7년 방학을 맞아 오는 24일(금)까지 청소년 1:1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영어 및 중국어 실력 향상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청소년 1:1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은 매년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
1:1영어동화멘토링은 동화책읽기, 영어발음 교정, 독후활동을 하며 단계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1:1외국어공부방멘토링은 고등학생들이 멘토가 돼 관내 초・중학생 멘티 수업시간에 부족한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자존감 향상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고, 멘티 학생들은 기존과 다른 수업으로 외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친목 관계를 맺는 등 좋은 기회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멘토링 자원봉사에 재참여 의사를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멘티로 참가한 학생들이 이후에 중・고등학교에 진학 후에도 멘토링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를 전문적으로 활용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봉사뿐만이 아니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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