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서나누리병원 직원들이 헌혈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서나누리병원은 17일 병원 정문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는 동절기 혈액 부족사태로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실시된 헌혈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헌혈하려는 직원들로 줄을 이었다.
강서나누리병원 간호과 최경옥 차장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이 헌혈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며 ”위급한 환자들에게 원활한 혈액공급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서나누리병원은 매년 1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이번 헌혈은 3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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