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주말 풀럽과의 FA컵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일요신문DB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지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2016~2017 영국 FA컵 16강전에서 손흥민이 팀의 2선 자원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이날 손흥민이 4-2-3-1 전형의 2선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빈센트 얀센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손흥민을 축으로 은쿠두와 무사 시소코가 양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형태다.
이어 중원에는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가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와 케빈 비머, 카메론 카터-빅커스,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라인을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골키퍼는 미하엘 포름이 지킬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애스턴 빌라와의 64강전 1골, 위컴 원더러스와의 32강전 2골 등 FA컵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