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동대문구 용신동 동정보고회에서 주민들과 대화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 용신동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14개 동에서 2017년 동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동별 주요 업무 계획을 점검하고 각계각층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모범구민 표창, 주요 업무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주민과의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과의 대화
구는 동정보고회에서 수합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 중 바로 처리가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타기관 협의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거쳐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동별로 실시되는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37만 동대문구민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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