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어라미풍아’ 캡쳐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51회에서 손호준(이장고)은 이일화(주영애), 임지연(김미풍), 변희봉(김덕천) 앞에서 임수향의 범죄 동영상을 공개했다.
임수향이 이일화의 머리를 내리치고 반지를 뺏는 동영상부터 만두파동까지 모든 것이 임수향의 짓임이 드러났다.
변희봉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당장 잡아라. 내 손녀가 흘린 눈물, 내 며느리가 흘린 눈물 갚게 해주겠어. 박신애 두 눈에서 피눈물을 뽑고 말겠어 반드시”라며 이를 갈았다.
한편 임수향은 이한서(강유진)와 한갑수(김대훈)을 데리고 바다로 도망쳐나왔다.
임수향은 비자금을 빼돌리려 했지만 모두 몰수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반쯤 정신을 놓은 임수향은 한주완(조희동)의 전화도 받지 못하고 휴대전화를 모래사장에 파묻었다.
이후 임수향은 변희봉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할아버지 곁에서 할아버지 손녀로 살고 싶었다. 이제 진짜 손녀를 찾았으니 그럴수가 없겠네요. 현금으로 20억만 달라”고 요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