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사랑은방울방울’ 캡쳐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57회에서 김혜리는 이상인(신지연)에게 최완정 흉을 봤다.
김혜리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말했다.
염색을 하러 왔던 최완정은 모든 말을 들었고 “똥? 더러워서 피한다고? 지금까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저러고 다녔던거야?”라며 분노했다.
최완정은 “지금 말하면 저 나쁜 년이 불쌍한 얼굴하고 무슨 핑계를 댈지 몰라. 나도 천사얼굴하고 똑같이 갚아줄테니 어디 두고보자고”라면서 이를 갈았다.
김혜리는 오지 않는 최완정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염색하기로 했잖아. 왜 안 와?”라고 물었다.
최완정은 “가기 싫어. 안 할래. 나는 무식해서 취소전화 하는 줄 몰랐다”고 화를 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김혜리는 “너 신 실장한테 무례한 행동했던데 사과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완정은 “난 너처럼 고상하게 못 하니까 내가 싼 똥 네가 다 치워”라고 소리질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