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17일 개원 3주년을 맞아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개원 3주년 기념 미사, 병원장 기념사, 의료부원장 기념사, 개원 기념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2014년 2월 개원하고 같은 해 9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됐다. 개원 후 1년이 되지 않아 장기이식 수술 성공,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급, 의료기관 인증 및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또한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과 전인 치료를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개소하기도 했다.
개원 3주년을 맞게 된 국제성모병원은 국제적 암치료 경쟁력을 갖추고 난치성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 성체줄기세포 기반의 다양한 치료법 및 신약개발, 의료장비와 개발을 기반으로 한 신의료기술 개발, 다양하고 균형잡힌 교육을 통한 의료인 양성 등 성장 동력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준식 병원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철저히 파악하고 준비해 나가자”며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발판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임상 역량을 인정받아 2017년을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박문서 의료부원장 신부는 “그동안 우리는 외국인환자 유치, 장기이식, 완화의료, 의료기관 평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를 병원 발전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삼아 단단한 결속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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