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공동훈련센터는 구직자 대상 39개 과정, 1천304명과 재직자 대상 126개 과정, 3천800명 등 총 165개 훈련과정에 5천104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126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인천대학교가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남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총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훈련분야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형 직업훈련 전환에 대응해 신기술, 융복합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인천시 8대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바이오산업분야, 뷰티산업분야 등 미래전략산업직종을 정규과정으로 편성, 잠재력 있는 청년이 신산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간담회는 인천지역 내 청년일자리 확대방안 및 중소기업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 등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금년도 시정의 핵심과제인 청년취업 확대, 실업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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