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르투갈의 가구 회사인 ‘치르쿠’는 아이들의 동심을 그대로 저격하는 가구를 만드는 회사다. 최근 선보인 ‘꼬마 인어공주 침대’ 역시 마찬가지다.
인어공주처럼 조개껍데기 안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이 침대는 실제 거대한 조개껍질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마치 바닷속인 양 아래 부분에는 자갈이 깔려 있다. 또한 천장 부분에는 색상이 변하는 조명이 설치돼 있어 어둠 속에서도 아이들이 무섭지 않도록 배려했다. 침대 프레임은 유리섬유로 만들었으며, 무지갯빛을 띠기 때문에 더욱 환상적이다.
단점이라고 하면 1만 6000달러(약 1800만 원)나 하는 비싼 가격이다.
이밖에도 ‘치르쿠’는 거대한 열기구 모양의 침대나 우주선, 비행기, 밴 등의 모양을 본뜬 침대도 만들었으며, 모두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