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3 <베트남 아이돌> 캡처
[일요신문] 김정남 피살 용의자인 도안티 흐엉이 아이돌을 꿈꾸던 지망생이었던 정황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말레이시아 언론 등에서는 김정남 피살 용의자 도안티 흐엉이 지난해 6월 자국 오디션 프로그램 <베트남 아이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흐엉은 당시 본명이 아닌 친척 이름으로 출연했으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또한 그는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으면서 “나는 베트남의 유명 인터넷 스타”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흐엉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세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