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의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은 지난 17일, 2016년 서울시의 행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철저하게 지적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도권일보와시사뉴스가 수여하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 시 민 생활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총괄본부·소방재난본부·물순환안전국·도시기반시설본부·기술심사담당관을 소관 집행부로 하고 있으며, 이들 집행부의 업무인 “도로, 터널, 교량, 홍수예방, 하천관리, 하수처리, 소방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안전과 건설분야를 감시·감독하는 위원회로서 시민의 안전한 삶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하여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로·터널·교량 등의 시설물 안전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의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터널 내 재난 라디오 방송이 수신 되지 않는 것과,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도 불구하고 지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현황 등을 지적 하여, 2017년에는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화재 진압의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취약한 근무환경과, 미지급 수당 등을 지적하고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신속한 구난을 위한 출동시간 지연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소방재난본부가 소방대원 처우개선 및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매진하도록 했고, “물순환안전국”과 “도시기반시설본부”, “기술심사담당관”행정사무감사에서도 30년이 넘은 노후하수관거의 문제점, 노후 주유소의 토양오염, 공사 발주 및 관리의 문제점, 건설신기술 적용의 필요성 등을 지적하여 집행부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수위원상 수상 후 김춘수의원은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동료 의원들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고마움의 인사를 하였고, 수상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한 영등포구 구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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