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투협은 유 시장이 여러 사업을 통해 타향 출신이 상당수인 300만 인천시민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빚의 도시 인천’이라는 오명을 털어내기 위한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과거 13조 원에 달하던 시 부채를 11조 원 이하로 줄이고, 4000억 원이 넘는 정부지원금을 꾸준히 확보하는 등 자치단체장으로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 시장은 재임 중 제9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소통과 혁신을 강조해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앙 지방 협력회를 설치하고 지방의 전문적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운영,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인투협의 인물 선정 캠페인은 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사를 선정해 이들의 공익적 활동상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서 상호 존중을 통해 우리 사회에 좀 더 격려와 칭찬의 문화를 확대시키자는 취지다. 본 캠페인은 (사)인천투자협업협회가 주관하고 신지식인 소셜포럼, (재)고려문화장학재단, (사)한국협업진흥협회, (재)성수의료재단, (재)미선장학회, 한국포토저널협동조합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인투협은 인천시민의 애향심을 상징하는 ‘We love incheon(인천사랑)’ 로고 배지 1000개를 특수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지금의 인천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성세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연중캠페인이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