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원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김용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원장,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엄구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강문성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뒷줄 왼쪽부터) 권율 KIEP 아시아태평양본부장, 김준동 KIEP 부원장, 이재영 KIEP 구미·유라시아본부장, 김도경 KIEP 지식정보실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현정택)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국제대학원과 공동으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GPAS: Graduate Program for Area Studies)의 수혜자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규강의, 현지조사, 국제기구를 포함한 해외 인턴십, 세계 석학들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우수 학생에게는 KIEP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GPAS는 지난해에만 1천명 이상의 석·박사를 지도했으며 현재까지 총 5천여 명의 우수 인재를 탄생시켰다. 이들의 진로를 추적한 결과, 지역전문성 및 전공을 살려 국제기구, 정부출연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로 인해 GPAS는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매우 주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에는 2개의 주요 지역(중국, 러시아), 5개의 소외지역(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에 대한 GPAS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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