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박무동 물류단지팀장이 우승 팀에게 사장기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남봉현)는 IPA볼파크에서 개최된 제4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상인천초등학교 야구단이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인천 8개 초등팀을 비롯한 서울, 경기, 제주, 강원, 충청지역 8개 전국 초등팀이 함께 모여 총 16개팀이 실력을 겨뤘다.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결승전은 IPA볼파크에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인천 소재의 두 초등학교가 맞붙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우승팀 상인천초등학교, 준우승팀 축현초등학교, 최우수상 상인천초등학교 이태경 선수, 감투상 축현초등학교 박준형 선수, 감독상 상인천초등학교 김현호 감독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IPA는 전국 초등야구대회를 주최하면서 인천팀과 전국팀의 양강 라이벌 구도를 통해 흥미진진한 초등야구대회로 선보이며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인천 숭의초 야구부 감독은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를 통해 매년 전국에 있는 팀들과 실력을 겨룰 기회가 생겨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좋은 시설에서 대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IPA 볼파크는 2011년 인천항만공사가 아암물류1단지 내(신흥동 3가 72번지 일원)에 조성한 야구장으로 지역사회와 항만물류업계의 아마 야구 동호회 등이 다수 참여하는 사회인리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IPA는 볼파크운영을 통해 스포츠를 아이템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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