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상자텃밭, 3월 2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모집
- 총 620세트 주민분양(세트구성 : 사각상자 1개, 배양토 40L, 상추모종 6개)
- 분양신청 자격은 금천구민 또는 관내 어린이집, 노인정, 사회복지단체 등
▲ 금천구는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과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집에서 상자텃밭 가꿀까? 시원한 주말농장에 나만의 텃밭 가져볼까?”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고민이 시작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과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27일(월) 밝혔다.
구는 우선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인 텃밭을 제공하기 위한 주말농장을 3월 1일(수)부터 3월 7일(화)까지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벚꽃로40 롯데캐슬 인근에 조성돼 있다. 분양규모는 200구획으로써 1구획 면적은 9.9㎡(약3평)이며 본인부담금은 연간 3만원이다. 분양자에게는 상추모종과 사전에 영농교육을 실시해 주민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구민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1세대에 1구획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단체의 경우는 2구획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통편은 금천구청역 또는 금천구청 경유하는 마을버스 하차 도보 5분거리이다.(롯데캐슬 골든파크 107동 앞)
분양 신청방법은 금천구청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는 마을자치과 및 인근의 동주민센터에서도 접수하니 기간내 접수하면 된다.
구는 또 삭막한 도심 속에서도 직접 작물을 가꾸어 기르는 재미가 있는 상자텃밭 세트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은 총 620세트로, 1세트당 플라스틱 사각상자 1개(500×500×330), 유기배양토 40ℓ, 상추모종 6개로 구성돼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정 등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가구당 1~2세트,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가능하다.
분양접수는 3월 2일(목) 오전 9시부터 인터넷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수량 620세트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1세트당 분양가격은 7,000원이다.
분양행사는 4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금천구청역 임시공영주차장(시흥동 113-12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상자를 배치해 분양 현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씨앗파종 방법 및 친환경농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사랑을 키우는 주말농장과 친환경 상자텃밭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며 “삭막한 도시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에 꼭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금천구 마을자치과 도시농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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