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쿨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거리가게 및 적치물 정비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 CCTV 교통신호 및 가로등.보안등 작동상태 등 점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본격적인 새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가는길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입학을 시작으로 학교 주변에 차량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단속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 단속을 비롯한 학교주변 ▲거리가게 및 노상적치물 정비 ▲CCTV 및 교통신호 등 작동 상태 ▲보안등, 가로등 관리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우선, 교통분야에서는 스쿨존으로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72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통학시간대에 불법 주정차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CCTV를 활용한 무인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학교 주변 통행을 방해하는 거리가게와 차량이용노점, 가게 앞 쌓아 놓은 상품들, 노상적치물 등을 깨끗하게 정비한다. 위생상태가 불확실한 거리가게 음식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집중 정비토록 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43개소 주변을 대상으로 3월 10일까지 집중 정비기간을 갖고, 기간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순찰과 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CCTV 및 교통신호 등 작동상태와, 보안등.가로등 관리 상태, 도로관리 상태, 학교 급식소 위생점검 등 학생들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관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이 더욱 개선된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분야별 집중점검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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