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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송도6·8공구 대2-1호선 등 인천대교 남단 기반시설 공사가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2019년 6월 입주예정인 6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등의 공사시기를 감안, 차질 없이 기반 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금년 상반기에 대2-1호선 등 6개 노선 도로에 대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총 1,3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폭23~33m의 왕복 4차로 도로 5.7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각종 공급처리 시설과 이를 수용할 공동구 1.8km와 오수중계펌프장 1개소 등이 건설된다.
현재 조달청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에 있다. 인천경제청에서 발주하는 공사 중 최초로 종합평가낙찰제가 적용돼 종전의 최저낙찰제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선정절차를 거치게 되며 3월말 개찰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해당 공사의 품질, 공정 등 철저한 사업관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도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 행정절차를 3월 중 추진해 공사 추진 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준공돼야 하는 시설인 만큼 품질은 물론 공정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송도랜드마크 시티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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