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3일 2016학년도 전문학사와 학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위 수여식은 1938년 개교 이래 78회째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신우철 대표와 김정균 부학장, 졸업생과 가족 및 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식은 패션디자인전공과 패션비즈니스전공 등 180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사장상은 패션비즈니스전공 오영진, 대표상은 패션디자인전공 서정완, 성적우수상(패션비즈니스전공 전소현 외 7명), 봉사상(패션디자인전공 김지수 외 8명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정균 부학장은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에 축사를 맡았던 스티븐잡스의 말을 인용해 “초심을 유지하면서 우직하게 나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심신을 연마해 경험을 쌓으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균형감각을 키워라“면서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사람으로 활약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교학처 담당자는 “우리 학교는 패션관련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학생들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해 단련된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패션예술분야에서 큰 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그동안 집체교육 실시로 다방면으로 통하는 패션 전문인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실무중심 수업 중요성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교육이 가능한 적성별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전공학점 수업 외 공모전, 크리틱, 자격증, 특수의복, 패턴연구 등 아이디어 발상과 의복 제작부터 판매까지 미적 감각 및 기술을 향상시켜 패션산업을 선도할 분석력을 갖춘 창조적인 트렌디세터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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