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오리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오리온은 대학교 입학 및 개강 시즌을 맞아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및 SNS에서 개강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과자로 ‘오!감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은 자체 운영 중인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2016년 3월 및 9월 MT, OT, 새내기, 새터 등 개강과 연관된 키워드를 수집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오리온의 대표 감자 스낵 3총사인 ‘오!감자’, ‘스윙칩’, ‘포카칩’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대표 ‘개강과자’로 꼽힌 오!감자는 개강 직후 학생들이 단체로 모이는 학과•동아리 행사나 MT, 과자 파티 등에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스윙칩도 새내기, 개강 등의 키워드와 자주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스윙칩 간장치킨맛’, ‘유어스 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맛’이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포카칩은 개강 직후 행사뿐만 아니라 여행 관련 키워드에 자주 언급됐다. 포카칩은 지난해 네티즌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오리온 과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고래밥, 초코파이, 젤리밥 등이 개강 시즌에 자주 언급되는 과자로 분석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대표 감자스낵들이 개강 직후 단체 행사나 여행시 자주 찾는 과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제품 개선 및 마케팅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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