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나 학교, 외출지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컵이다. 평소에는 납작한 형태지만, 끝을 살짝 누르면 마시기 좋은 컵으로 변신한다. 두께가 얇아 가방은 물론 주머니 속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안전성을 인정받은 실리콘 재질로 제작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덧붙여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가 함께 딸려 있어 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듯싶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핑크 3가지. 가격은 814엔(약 82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NCQ3TCS
애묘인들 가운데는 매끄러운 촉감과 고소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고양이의 발바닥을 좋아하는 이가 많다. 여기서 착안한 독특한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고양이의 발냄새와 촉감을 재현해낸 아이스크림이다. 기본 맛은 바닐라아이스크림이지만, 마시멜로로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고양이 발바닥 감촉을 제대로 살렸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재팬펫페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 자매품으로 강아지 발냄새 아이스크림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380엔(약 3800원). ★관련사이트: jppma.or.jp/petfair
네덜란드 출신 화가 반 고흐를 모티브로 한 액션 피규어가 등장했다. 피규어 높이는 약 12㎝. 고흐가 그린 자화상을 바탕으로 하되, 캐릭터 특징을 강조하는 데포르메 표현 기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피규어 자체로도 충분히 귀엽지만, 보너스 장치가 숨어 있다. 다름 아니라 귀를 분리할 수 있게 디자인한 것.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고흐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어 보인다. 가격은 7달러 50센트(약 85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todayisartday/vincent-van-gogh-action-figure
흰 티셔츠를 입을 때 ‘가슴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이 제품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일명 ‘비치지 않는 흰 티셔츠 제작위원회’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옷이라고 한다. 친환경 코튼만을 사용했으며, 특별히 가슴 부위를 도톰하게 제작한 것이 비결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나만 입어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정장재킷 안에 받쳐 입어도 깔끔하다. 크루넥과 브이넥 두 종류로 출시. 가격은 9000엔(약 9만 1000원). ★관련사이트: seisoshirot.com
미국 디자이너가 개발한 식물 모양 LED램프가 화제다. 진짜 식물을 보는 거라고 착각할 정도로 섬세하게 제작됐는데, 잎 부분이 LED에 의해 빛나는 구조다. 색상은 부드럽고 은은한 그린라이트. 밝기 조절이 가능해 집에 어울리는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조명 자체만으로 예쁘기 때문에 불을 켜지 않아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진짜 식물 관리가 버거운 사람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컴컴하고 어두운 공간을 화사하게 밝혀줄 것이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facebook.com/mardefeartis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