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작은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비욘세, 페리, 카다시안과의 다정했던 사진. 연합뉴스
심지어 한때 절친으로 불렸던 사람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어 입장은 더욱 난처해진 상태. 가령 누구보다 사이가 좋았단 케이티 페리, 킴 카다시안, 비욘세 등 세 명이 최근 들어 스위프트만 쏙 빼놓은 채 종종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이렇게 만난 자리에서 셋은 스위프트의 뒷담화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은 평소 스위프트와 사이가 안 좋았던 이들까지 이 모임에 합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리한나, 데미 로바토, 니키 미나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공개적으로 스위프트를 ‘디스’해왔으며, 스위프트와는 원수와도 같은 사이들이다.
이에 한 측근은 “이들은 모두 앞으로 스위프트와 작업을 하지 않기로, 그리고 스위프트가 초대된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라면서 “또한 스위프트가 찜한 남자들에게는 미리 스위프트의 흉을 보고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정이 이런 데도 스위프트를 동정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모양. 측근은 “할리우드는 확실히 스위프트에게 적대적이 됐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