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요원들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도로 청소를 명 받았다. 그들의 오늘 임무는 보도블럭에 붙어 있는 껌 떼어내기! 연말연시를 맞이해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뱉어 놓은 침과 가래, 껌자국을 모두 합쳐 무려 40만 개를 넘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대국에 이어 관광대국을 향한 중국 공안 당국의 땀흘리는 모습이 여실히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앞으로는 껌을 뱉거나, 침을 뱉지 못하도록 벌금을 물리는 법규가 조심스레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는 있지만, 당분간 껌 떼는 작업은 공안요원들의 몫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