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군포는 부채에 의한 이자 상환 부담이 사라졌고 그만큼 재정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 개설 공사’로 인한 부채는 2004년 처음 발생해 2011년까지 총 550억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민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인당 연평균 3천원 정도의 이자를 부담하는 상황이었다.
김윤주 시장은 “도시발전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부채이지만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매년 꾸준히 상환해 이번에 ‘부채 0원’ 도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재정 운용 효율성을 더욱 높여 복지를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본예산을 2016년도보다 감액 편성했지만 복지 서비스 분야나 취약계층 취업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 분야 예산을 축소하지 않고 증액했다. 행사・축제의 내실화로 예산을 절감하고 각종 기금 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등 예산 집행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런 노력은 행정자치부도 인정해 군포시는 작년 12월 전국 74개 시(市) 가운데 재정운영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행자부 장관 표창과 3억원의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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