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서울특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에는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 부위원장에는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과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서울시의회 한명희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는 서울시 여성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2월 21일 구성․결의되었으며(구성결의안 한명희 의원 대표발의, 발의일자 2016년 11월 2일) 2월 17일, 12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명희 의원은 “그동안 여성정책을 둘러싼 사회 환경과 관련 법 제도가 크게 변화되어 왔으나, 현재 우리 사회에서의 성별격차는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실질적 성평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평등에 대한 서울시의 책무성이 보다 강화하는 등 양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에서는 성평등 한 서울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정책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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