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간 공감대, 원활한 의사소통 강화
▲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난타를 통해 재능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는 ‘영울소(영혼을 울리는 소리) 모두가족봉사단’의 신규 가족단원을 모집한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난타를 통해 재능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는 ‘영울소(영혼을 울리는 소리) 모두가족봉사단’의 신규 가족단원을 모집한다.
봉사에 열정 있는 2세대 이상 가구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난타가 처음인 가족도 가능하다.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은 2011년에 발족해 2016년까지 금천구 내외 공연활동을 통한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나래 행복가족 사생대회,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 새재미 마을 한마당(학교와 함께하는 시흥4동 마을축제) 등에서 주민들에게 가족봉사단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가족봉사단은 가족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기능적 특성들을 서로 보완하면서 가족들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한 단원들은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 공통분모들이 생겨 갈등이 적어지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등 우리 가족만의 문화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영울소 모두가족봉사단 외에도 음식나눔, 환경정화 등 지역봉사 활동을 하는 금나래 모두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전종미 센터장은 “모두가족봉사단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연활동과 나눔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족관계 증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돌봄·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두가족봉사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