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6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산어촌의 발전을 지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산어촌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한 기술, 인력, 자산을 활용한 정책 사업 발굴에 나서게 된다. 농산어촌의 재해예방 복구 및 예방을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 유휴부지(遊休敷地)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저수지 인근 수원함양림(水源涵養林) 조성 및 수변공원조성, 관광휴양사업 등 도시와 농산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각적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농산어촌의 발전 전략은 이제 개별 전략이 아닌 협치와 협동을 통한 공동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조합은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로 농산어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조합과 농어촌공사는 최신 사방공법을 활용한 과학적인 재해 예방 사업과 최고의 조림 기술을 활용한 간척지 복구 사업 등 농산어촌의 경영환경 개선 사업에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장기적으로 농산어촌 발전을 위한 전략적 과제 발굴을 목표로 기술 교류 및 상호 교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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