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원도심개발의 해답으로 찾은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8일부터 10일까지 3차에 걸쳐 개최한다.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동인천 역세권에 약 2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330m, 80층의 초고층 상업시설과 배후 주거단지로 공동주택 약 5,8000여 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투자지만 공익사업으로 추진된다는 것이다. 이는 공영개발 방식의 공정한 토지보상과 재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는 방법이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초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 후 사업추진과 관련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8일은 동구 송현교회에서, 9~10일은 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사업방식이 아무리 우수해도 주민동의 없이는 사업의 시작은 물론 성공을 담보할 수 없음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는 영상자료를 통한 사업 설명과 사업내용 및 Q&A를 담은 사업안내서가 별도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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