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신입사원들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손수 짠 털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DGB생명보험(대표이사 오익환)은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일교차가 심한 저개발국에서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의 체온유지를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털모자는 아기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조숙아ㆍ미숙아의 경우 모자 하나가 아기 사망률을 약 70%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DGB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100여개의 털모자는 아프리카의 우간다와 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익환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연탄나눔운동,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비롯해 매년 그룹 계열사 전체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운동, 복 삼계탕 나눔 등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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