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 문주현 회장
[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 (주)엠디엠⋅한국자산신탁(주) 회장)는 7일 카이트타워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주현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문주현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회원사 950%, 자산 300% 이상 증대시키고 호남지회와 영남지회를 출범시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역동적이고 활기찬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조찬강연회, 정책연구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법정교육인부동산개발전문인력사전교육은작년에만 1,070명이 수료해 전체 누적 배출인력이 1만명을 돌파했다. 2015년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과 공동개설한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은 2년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과정으로 발전했으며 올해 3기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큐베이팅센터, 민간공공개발협력센터, 취업정보센터 등을 설립 운영해 대국민 서비스 강화에도 노력하고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회원사 워크숍, 분야별 위원회, 동우회 할동 등을 통해 회원사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그 밖에도 회원사의 원활한 사업추진 등을 위해 도로사전제한 폐지,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 개선 등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부동산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산업 육성방안 마련,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부동산개발정책과 신설 등을 위해 노력했다.
문주현 회장은 “어렵고 불확실한 주변 상황이지만 미래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상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과 지혜의 모아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디벨로퍼들의 역할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동산개발업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디벨로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부동산개발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기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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