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이재현)는 고유의 향과 맛으로 한식의 대표 식재료로 사용되는 표고버섯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표고버섯 재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표고버섯 재배 전문가 양성 교육은 최근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중국산 표고버섯에 대응한 재배 임가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수입 표고버섯과의 품질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인 안전하고 깨끗한 표고버섯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교육은 4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되며 균학(菌學) 및 버섯 기초이론, 원목재배․톱밥재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비롯한 표고 재배관리 현장실무, 수확 및 선별작업, 선도 재배 임가 현장 견학, 시설 설치, 경영분석 등 수준 높은 전문가 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 대상은 표고 재배 임가와 재배 희망자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교육 수료 후 귀농귀촌 창업자금 지원과 임업후계자 신청 자격 부여 등 산림버섯연구센터의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3월 31일까지이며 교육신청 문의는 산림버섯연구센터 혹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1956년에 설립돼 품질이 우수한 표고 종균과 톱밥 배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재배기술 연구 및 개선, 신품종 육성, 맞춤형 교육 지도등 국내 버섯산업 육성과 버섯 재배임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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